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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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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산 바다미술제 (09.28~10.27)

장종혁 웹진SEA& 제2기 대학생 기자

2019-09-30 11:29:10


 

  2019 부산 바다미술제는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왔다. 바다미술제가 다대포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5, 201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바다미술제가 2년마다 열리는 이유는 부산 비엔날레로부터 독립되어 독립적인 전시로 진행되고 있다. 그래서 매년 짝수년에는 부산 비엔날레가, 매년 홀수년에는 바다미술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다대포해수욕장 바다미술제는 독립 개최 된 이후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는 상심의 바다’(Sea of Heartbreak)를 주제로 928일부터 1027일까지 30일간 총 12개국의 20() 작품 21점을 전시한다. 연인과의 이별에서 비롯된 상실감을 표현한 돈 깁슨의 노래 상심의 바다에서 착안했다.

  바다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자연, 생명의 의미를 넘어서 위기의 바다에서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환경오염을 비롯한 쟁점을 언어로 풀어보고자 시도했다. 이번 바다미술제는 모두 아시아 지역의 작가들이 참가하여 더 뜻깊은 미술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상처의 바다’ ‘변화의 바다’ ‘재생의 바다’ 3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12개국의 35명 작가가 제작한 21개 작품이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바다미술제에는 실제 참여 작가 대부분이 작품의 구상 단계부터 다대포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다대포만이 가진 자연 특성을 작품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또한, 관객이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작가와 작품 수를 줄이고 작품 규모를 대형화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래, 바람, 파도 등 자연환경이 작품의 일부로 녹아들어 전시기간 내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초창기 바다미술제는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등 유명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해수욕장에서도 진행되었으나, 2011년 독립개최 되면서부터 송도, 다대포와 같이 부산의 서부산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비교적 문화적 혜택이 적은 서부산에서 개최하며 해당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준다는 취지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 또한 전시 기간에 걸쳐 다수 진행된다

  최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에서도 바다미술제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특히 이승수 작가의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작품은 시민들에게 가장 관심을 주목받고 있다.

 

  2019 바다미술제를 방문하여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받은 상처가 자연과 인간 친화적인 예술작품을 통해 치유되길 바란다.

 

  ‘2019 바다미술제 개막식은 28일 오후 4시 다대포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장종혁

웹진SEA& 제2기 대학생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