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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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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산업계, 발등에 불 떨어지다

웹진 SEA& 제2기 대학생 기자단(조덕현 하다영 안유정 최윤진 장종혁)

2019-10-29 14:50:52


그림1. 태극기(출처:FreeQration) 

 

 

   최근 한일 경제전쟁으로 양국 간의 관계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수산업 교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현재 시점으로 본다면 장기적으로 국내 수산산업의 존속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일본 수산업은 세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수산업의 개발 수준, 개발 속도 등 국내 수산업이 따라가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악화된 한일 관계는 국내 수산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산업 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일본에 의존하기보다는 국내 수산업이 자립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수산업에도 그린라이트 반짝!

   일본은 자국 수산업의 명성에 걸맞게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MSC 인증에 힘쓰고 있습니다. MSC 인증 제도란 어업 활동이 자원량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독립적으로 인증받는 것으로 바다에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수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사람들이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Marine Stewardship Council)

 

   일본은 미래 주도적인 수산업을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인 반면 우리나라는 큰 관심이나 원이 없는 상황이며 MSC 인증 제도에 대해서도 낮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인 이온(Aeon)과 일본 소비자 협동조합(COOP)‘2020 Leaders for a Living Ocean'에 동참하기로 결정하면서 MSC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제한된 자원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지향하기 위해 MSC 인증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MSC 확산을 위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림2. msc 인증제도(출처:www.msc.org)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른 수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수산업은 농업과 함께 식량안보의 한 축을 구성하며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대기업들은 수산업과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통신기업인 NTT Docomo는 해상의 부표에 센서를 달아 해수 온도 및 염분의 농도를 측정해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송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기전자 업체인 NEC도 양식업 현장에 IoT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개시하였습니다. 이는 화상인식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통해 생선 길이와 무게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로 인해 생선의 측정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 양식업의 생산성에 기여하였습니다. 이처럼 일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수산업에도 IT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수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림3. 양식장에 Iot 기술을 활용한 사례, 생선의 길이나 무게를 해당 기술로  측정하여 양식업의 효율성을 증가시킴(출처:INNOINFO)

 

  우리나라는 농산물과 달리 수산물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IT기술을 접목하는 것에 미흡한 실정입니다. 국내 수산업계도 수산업을 단지 1차 산업의 일환으로 바라볼 것이 아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중요한 산업 중 하나라는 인식과 IT기술을 접목해야 함을 인지하고 개발에 힘쓸 필요가 있습니다.

 

  ● 국내 수산 식품산업 개발 촉진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국내 생산 및 수출 규모, 국제적 인지도 등을 감안하여 전략적으로 수산 식품 육성에 지원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수산 식품 R&D 투자 규모는 농수산식품 분야에서도 낮은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므로 수산 식품 R&D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역별 수산 식품 거점 단지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지역 맞춤화 수산 식품 거점 단지 조성을 통해 수산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고품질의 수산 식품 개발과 브랜드화로 지역 특화사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지역 사회 활성화를 함과 동시에 수산 식품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산물의 특성상 어획량의 불안정성, 쉬운 부패, 비린내로 인한 호불호 등으로 다른 식품 분야와 비교하여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다면 수산 식품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가공식품의 형태 중 식품을 가열조미한 후 캔으로 포장한 통조림 형태가 가장 널리 이용되는 수산 가공식품입니다. 수산물 통조림은 참치, 고등어, 꽁치, 갈치, 골뱅이 등 다양한 종류로 확장되어 개발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수산 가공식품 등뿐만 아니라 다른 차별화된 수산 가공식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국내 수산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웹진 SEA& 제2기 대학생 기자단(조덕현 하다영 안유정 최윤진 장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