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양산업협회 세계해양포럼

SEA&웹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2019년 12월호

SEA& WEBZINE

대표적인 수산식품 어묵에 대해 아시나요?

최윤진 대학생 기자

2019-11-28 16:11:14



 

  어묵은 어육의 염용성 단백질을 용출시킨 고기풀에 부원료를 혼합하여(어육함량 50%이상) 찌거나, 삶거나, 굶거나, 식용유에 튀긴 것 또는 이를 건조한 것을 말한다. 연제품의 종류나 크기에 관계없이 폭넓은 범위의 어종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고, 제품의 모양, 식미, 식감을 소비자의 기호에 맞도록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며 조리하지 않고도 식용이 가능하고 독특한 물성과 인스턴트적 편의성의 이점이 있다. 최근 이에 따라 어묵 전문 판매점이 늘어나고 제품 형태도 다양해지면서 간식으로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묵 13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 평가하였다.

   시험 결과 21개 제품의 영양성분은 1회 섭취량(조리용 100g, 간식용 한 개)당 평균 열량이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7.5%, 지방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6.9%로 낮은 편이었지만 단백질 함량은 18.9%, 나트륨은 33.7%로 높은 수준이었다. 전 제품이 방사성 물질, 미생물 등 안전성 기준에는 적합했지만, 영양성분을 표시하지 않거나 틀리게 표시한 업체가 많아 개선이 필요해보였다.

   어묵 1회 섭취량당 단백질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8.9%로 높은 수준이었지만 평균 열량은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7.5%, 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6.9%로 낮았고 특히 나트륨 함량은 1회 섭취량당 평균 673.7mg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을 100g 섭취하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61.3%까지 섭취할 수 있어 어묵 제품의 나트륨 저감화가 필요해 보였다. 

  어묵은 영양성분 표시 대상 식품이 아님에도 전체 21개 제품 중 14개 제품이 자율적으로 표시하고 있었지만, 이중 5개 제품(4개 업체)은 일부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표시기준의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했다. 고래사, 노브랜드(이마트 PB), 동원에프앤비, 미도어묵, 부산대원어묵, 부산어묵, 대림선, 초이스엘(롯데마트 PB), 한성기업, 홈플러스 좋은상품 총 10개 업체의 1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원재료명의 제품 표시 정보가 온라인 정보와 달랐다. 어묵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단백 식품이고 생선 맛을 싫어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어육가공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위와 같은 단점이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한다면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노력과 개발이 하루빨리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국가에서는 나트륨 저감화 정책을 2012년부터 운동본부를 통해 내세우고 있다.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2020년까지 2010(4.87mg)대비 약 30%를 저감한 3,500mg 섭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 국민의 나트륨 저감화 정책의 핵심과제에는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특히 어육가공품에 대한 나트륨 섭취를 조심하라고 권고한다.

   이에 따라 수산가공관련업체에서는 어육가공품에 있어서 특히 어묵의 나트륨 함량을 저감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 수산물 특성상 나트륨 함량이 높지만 가공방식에 있어서 나트륨을 저감화시킬 새로운 기술도입이 필요하며 어육을 농축시켜 가공하는 방법은 삼가해 나트륨섭취를 저감화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또한 어묵 제조 회사에서는 영양성분 표시를 권고히 해줄 것을 부탁하고 일부 함량 표시가 오차가 나지 않도록 국가법에서 많은 규제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트륨함량 출처 : 식품음료신문

 

 

최윤진

웹진SEA& 제2기 대학생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