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지구를 지키는 환경보호,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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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이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으로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는 전 지구적 온실가스 흡수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해진 이유는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여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유럽연합·일본 등 국제사회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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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구에 살면서 오랜 시간 거대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여 자연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 피해는 인간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18세기 산업화 이후 인간들의 삶은 점차 편리해졌지만, 대기 중 온실가스는 48% 증가했고 이는 심각한 지구온난화를 불러왔습니다. 이로 인해 지구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의 해류 순환 속도가 15% 줄어들어 기후 불균형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가뭄, 폭염, 홍수 등의 기상이변으로 이어지며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해양생태계에 끼친 위험으로 해양생물이 멸종하는 위험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또한, 석유, 석탄, 천연가스의 사용으로 인해 대량 발생한 탄소는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온실효과를 가져오므로 지구 온도 상승 속도를 늦추기 위한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한 탄소는 흡수하고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Zero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MZ세대 열풍? 이제는 MZ-ECO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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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이들은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MZ세대’와 ‘ECO(생태, 환경)’가 결합된 ‘엠제코(MZ-ECO)’ 세대가 이슈라고 하는데요. MZ세대에게 ECO가 함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들이 기후 위기와 환경을 삶의 주요한 가치관으로 삼아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플로깅, 용기내챌린지, 제로웨이스트 등 최근 유행하는 각종 환경 캠페인을 주도하며 기업과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거나 집회 및 청원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기후 위기와 환경보호를 위해 다회용기,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 등을 일상에서 직접 행동하고 실천하며 실생활에 적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경보호를 위해 직접 ‘행동’하는 세대로 자리매김한 것이죠.
<이들이 ‘환경’을 주 요인으로 삼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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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기후 위기에 먼저 사회적 관심을 기울인 미국이나 유럽 등에선 ‘기후 우울증’에 대한 연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심리학회는 지난 2017년에 이미 기후 위기로 만성적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기후 우울증’으로 진단했습니다.
MZ세대는 태어나며 지금까지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생태계 파괴, 미세먼지와 같은 위험 속에 살아갔으며 평온한 일상에 위험을 가져다주는 코로나19까지 장기간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후 위기를 삶의 위기로 직접 느껴가고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에 잠길 수밖에 없습니다.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은 우울증이나 출산 거부의 이유가 될 만큼 엠제코의 삶에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모두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삶을 만들고자 이들 또한 자발적인 실천을 이어오는 것입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주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가입자 8만 7429명 중에서 무려 5만 2589명이 MZ세대라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새 제품을 구매할 때 기존의 빈 통에 화장품을 리필하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 중인데,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고객 중 65.3%가 바로 MZ세대입니다.
<친환경 시대를 넘은 필환경 시대에 떠오르는 ‘그린플루언서’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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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ECO 세대뿐만 아니라 3050세대의 그린플루언서도 끊임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린플루언서란 녹색과 환경'을 뜻하는 Green과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란 뜻인 Influencer를 합친 신조어로, 급격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에 관해 공부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총 2400여 명이 기후변화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수료하며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올바른 환경보호 방법을 알리는 활동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경영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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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이란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라 시민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 사태로 많은 기업이 위기를 겪으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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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는 인천시,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들이 미래전략을 준비하기 위해 해양산업·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2020년 처음 시작해 지난 2년간 총 18개국에서 95명 연사가 참여한 국제행사입니다.
해양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이루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8월 16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해양환경보호 및 사회적 가치 제고 실천 상호협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는데요. 양 기관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양환경보호, 친환경·탄소중립 실현,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임직원 참여 환경정화활동 등을 공동 추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렇듯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과 탄소중립을 위해 나아가려는 노력은 정부, 기업, 개인 그 누구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체적인 문제입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현실에서 인류와 지구 환경의 공존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신문기사 출처]
“기성세대 반성해, ‘엠제코’가 뜬다[지구, 뭐래?]”, 헤럴드경제, 2022.03.25.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논의”, 현대해양, 2022.07.22.
“문명선 l 밀알재단 기빙플러스 마케팅위원장 엠제코 & 그린플루언서 확산, 대세로!”, 패션비즈, 2022.08.01.
Sh수협은행,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ESG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한국경제, 2022.08.16.
안전과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