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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웹진 SEA&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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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김, 파래, 다시마 등이 해조류다. 세상에 2만 7,000종이 있다 하나 우리가 식용으로 쓰거나 익히 아는 해조류는 15가지 안팎에 불과하다. 이런 해조류를 생산하는 절대 강자는 아시아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 통계를 보면, 2019년에 3,580만 톤의 해조류가 생산됐다. 거의 대부분 양식산이다. 이 가운데, 아시아에서 생산된 양이 97%를 차지한다. 중국이 세계 해조류 시장의 57%를 장악하고 있고, 인도네시아(27.81%), 한국(5.09%),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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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년이다. 그 회사가 유니콘 기업이 되기까지. 인도네시아의 수산 양식 스타트업 이 피셔리(eFishery)가 그렇다. 아이디어 하나로 세상을 바꿨다. 양식장에서 키우는 물고기에게 먹이는 주는 사물 인터넷(IOT) 기반의 최첨단‘스마트 급이 시스템(eFisheryFeeder)’을 개발하여 대박을 냈다. 이 회사는 올해 7월에 2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가 넘는 유니콘 기업(1억 달러)으로 평가됐다. 인도네시아 수산 양식 분야에서 첫 유니콘 기업이자, 글로벌 수산업계에서도 매우 희귀한 사례로 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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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오션클래스]1번째 강의- 지역을 살리는 힘! “요즘, 나라 안팎의 바다세상” 2023 부산오션클래스 첫 강의가 5월4일 진행 되었습니다!! 짝짝짝!! 그 시작은 최재선 박사님이 문을 열어주셨는데요~ 바다의 미래를 만드는 혁신기술과 지역의 바다를 살리는 힘!! 등 여러 가지 사진을 바탕으로 유쾌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바다 비즈니스의 현장 국내를 비롯해 국외까지 사진과 함께 쉽고 재밌게 설명을 해주신 최재선 박사님의 강의하이라이트 지금 보시죠~! 주제 : 요즘, 나라 안팎의 바다세상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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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칸티에리(Fincantieri)를 제대로 알려면, 글로벌 크루즈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보는 것이 먼저다. 시장 규모부터 살펴보자. 2021년 기준으로 세계 크루즈 회사는 대략 70개다. 이들 회사가 운항하는 크루즈 선은 400척이다. 지중해, 중남미, 하와이, 북유럽, 동남 아시아 지역을 고정적으로 운항한다. 연간 2,500만 명 가량이 크루즈선을 이용해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수치는 2026년에는 3,820만 명, 2030년에는 4,6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연평균 6∼8%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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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전기를 만드는 방법은 여럿이다. 바다에서 부는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면, 해상 풍력 발전이다. 해수의 온도 차이를 이용하는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도 있다. 이른바 해수 온도 차 발전이다. 파도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것도 현재로서는 가능하다. 또한, 조수 간만의 차이나 조류를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기도 한다. 바다 물길(해류)을 활용하는 기술도 일본에서 개발됐다. 전체적으로 종합하면, 현재까지 연구 개발되었거나 상용화된 해양 에너지 생산방법은 크게 6가지다. 일본의 해류 이용 전력 생산 시설 ⓒ(좌)에너지로 바꾸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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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지금으로부터 119년 전인 1904년. 나라 안팎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동양에서는 러일 전쟁이 일어나 중국과 조선 앞바다에서 일본과 러시아 해군이 격돌했다. 전투는 일본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그해 6월, 미국 이스트 강에서는 증기 유람선 제너널 슬로컴 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 1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선박 화재사고였다. 그리고, 저 멀리 덴마크의 외딴 섬 푸넨(Funen) 아일랜드에서는 에이피 뮐러(AP Moller) 라는 사람이 증기선 한 척으로 아주 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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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도로 표지가 있는 것처럼, 바다에는 항로 표지가 있다. “도로 표지”란 도로 이용자가 도로 시설을 쉽게 이용하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쉽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로의 방향ㆍ노선ㆍ시설물 및 도로명의 정보를 안내하는 도로의 부속물이다(건설교통부 도로표지규칙). 항로 표지도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배가 항구까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항해 지원 시설이어서다. 다만, 도로 표지와 달리 조금 복잡한 것이 다르다. 항로표지법에 나와 있는 내용은 이렇다. “항로 표지”란 항행하는 선박에 대하여 등광(燈光)ㆍ형상(形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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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독불장군은 없다. 그러나 스타트업 세계는 조금 다르다. 독불장군이 성공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서다. 성공 확률 5%의 장벽을 넘은 그들이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 뚝심 있게 스케일 업을 이루고, 마침내 유니콘 반열에 오르는 일, 그 일이 사실은 만만치 않다. 창업자 입장에서 보면, 그 과정이 얼마나 고독했고, 지난했을지는 불문가지다. 그렇다면 이 같은 험로를 피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서로 힘을 합치고 지혜를 나눈다면, 가능하다. 스타트업 클러스터가 요사이 그런 일을 한다. 대표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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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혼여행 관광지다. 1970년대 초부터 관광업을 주력산업으로 삼고 있다. 1000 가 넘는 자그마한 산호섬으로 이뤄진 인도양의 섬나라. 비취색 바다와 햐얀 백사장, 그리고 태고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꿈의 여행지로 각광받는 나라, 인구 40만 명의 몰디브다. 이병헌의 그 유명한 애드리브,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으로 뜬 바로 그 나라다. 몰디브 훌루말레 인공 섬 프로젝트 이런 몰디브가 관광보다 더 강력하게 미는 사업이 하나 있다. 199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훌루말레(희망의 도시) 인공섬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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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food+tech)를 어떻게 정의하나? 용어 자체로 보면 아주 심플하다. ‘전통 식품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것’. 한국 푸드테크 협회가 내린 푸드테크 개념이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최고의 푸드테크 전문가로 알려진 서울대학교 문정훈 교수는 매우 폭넓게 보는 입장이다. “매우 광범위한 분야라 단순하게 정의하긴 어렵지만, 사람의 입에 들어가는 것과 관련한 모든 단계에 정보과학(IT), 바이오, 나노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동안 식품·외식 산업은 ‘로테크(저차원 기술)’ 산업으로 여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