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전체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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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어구 문제와 관리 정책의 한계 폐어구는 해양환경과 어업에 있어 오랜 골칫거리가 되어 왔다. 약 4만 4천 톤에 이르는 폐어구의 양이 해마다 바다에 유실·침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이렇게 바다에 떠돌거나 쌓여가고 있는 폐어구는 해양 생태계 악화, 어획량 손실 등 관련 피해 추정 금액만 하더라도 약 3,8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 또한, 해상에 버려진 폐그물·폐로프는 선박 프로펠러에 감기거나 얽히게 되어 엔진을 손상시키거나 오작동을 일으켜 선박이 바다 위에서 움직일 수조차 없게 만드는 해양사고를 유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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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는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전 세계적으로 1분에 트럭 1대 분량의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된다고 한다. 해양쓰레기 대부분은 생활 쓰레기나 산업 폐기물 등의 육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하천이나 강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며, 특히 장마철이나 태풍이 발생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해양쓰레기 대부분이 육상에서 기인하는 것처럼 보이나 운용 중인 선박에서 직접 버려지는 것과, 유실된 어구나 어망에 의한 피해도 전체의 약 2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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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를 잠가라 2022년 3월 2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 제5차 총회는 법적 구속력이 있고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킬 강력한 국제협약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지은 역사적인 날이 되었다. 올해 유엔환경계획에서 2023년 발행한 보고서는 「수도꼭지를 잠가라(Turn off the tap)」였다. 쓰레기 문제의 근원을 향해 우리의 눈을 상류로 돌려야 한다. 발생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진정한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2024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플라스틱 협약의 초안 마련을 위한 마지막 정부 간 협상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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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란? 갯벌은 ‘갯가의 넓고 평평하게 생긴 땅’이다. 밀물 때 물속에 잠기나 썰물 때 공기 중으로 노출된다. 갯벌이 생기기 위해서는 수심이 낮고, 조차가 크며, 지면의 경사가 완만하고, 퇴적물 공급이 원활해야 한다. 이 네 가지 조건을 가장 잘 갖춘 곳이 우리나라 서해다. K-갯벌이 유럽의 와덴해와 함께 규모, 해양생물다양성, 그리고 경관 측면에서 세계 2대 갯벌로 꼽히는 이유다. 특히 K-갯벌의 상부 조간대는 대기 중 노출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염생식물 군락이 발달하고, 규조류 등 저서미세조류가 매우 많다. 최근 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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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해양산업협회입니다. 태풍 카눈이 위협한 지난 8월 10일, 표류 선박의 화객선 충돌에 따른 초대형 해양 오염사고를 폭풍우 속에서 막아낸 해양환경공단 소속 선원들의 무용담이 화제인데요! 오늘은 그 주인공인 해양환경공단 소속 선원들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2차 해양오염과 부산항이 전체마비가 될 수도 있었던 긴박한 상황! 당시 사건속 상황을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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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수’, ‘방류수’라는 용어는 어떻게 구분되나요? 오염수인가 처리수인가 용어로 인한 혼동이 있습니다. 용어는 실체가 되는 그 무언가를 가장 잘 표현하고 성질을 잘 나타내면 되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부지의 지하수가 원자로 건물의 균열 틈새로 유입되어 용융된 노심 파편 등 원전 내부의 방사성 물질과 접촉하면 방사능으로 오염되는데 이것이 오염수입니다. 수집된 오염수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게 되는데 제거가 충분히 되어 기준치를 만족한 물을 처리수라고 합니다. 먼저 흡착탑을 이용하여 오염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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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중수소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은 무엇이며 그 목적은 무엇인가요? -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지속해서 발생하는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염수에 가장 많이 포함된방사성 핵종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제거되지 않는 삼중수소(³H)로, 해양으로 방류할 경우 해류를 따라 이동하며 확산하게 됩니다. -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공동으로 오염수 방류에 의해 해양으로 확산되는 삼중수소를 시뮬레이션했습니다. 해당시뮬레이션은 입자 추적 기법 기반*으로 방사능 물질 확산을 모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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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해양산업협회입니다~ 세계는 지금 지구온난화로 극한의 기후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지구촌이 겪는 문제의 대안을 바다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각국은 해양과학에 뒤늦게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 50년 전부터 ‘해양과학’을 따로 떼어내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해양과학이며, 해양과학이 왜 중요한지를 꼼꼼히 알아볼까 합니다. 오늘은 두 달 전 새로 취임하신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님을 모시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어떤 기관인지 우리 해양환경을 위해 어떤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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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268m의 거대한 해저산, 독도 애국가의 가사대로 동해 물이 마른다면 울릉도의 부속 섬 독도는 어떤 모습일까? 독도는 자그마한 돌섬이 결코 아니다. 우리가 보는 독도는 해저로부터 높이 2,268m에 이르는 한라산보다 더 높은 거대한 독도 해산의 정상부일 뿐이다. 독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웅장함을 바다에 품고 있다. 약 460만 년 전 해저 화산 분출로 생성 당시 현재의 울릉도만큼이나 큰 섬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독도는 울릉도보다 더 오랜 세월 동안 동해의 거센 파도와 바람에 깎이면서 현재의 독도를 만들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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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 바다는 그 광대함만큼이나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공간으로서 고용과 부를 창출하는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미래에도 해양은 국가발전을 주도하는 성장 동력의 원천으로서 숱한 가치와 의미를 창조해 나아갈 것이다. 해양은 식량, 광물, 공간자원의 보고로서 경제발전의 새로운 돌파구의 희망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해운, 항만, 수산, 해양관광 등 해양산업이 크게 기여하여 왔다. 해양과학기술은 해양과 관련된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