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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웹진 SEA&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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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바다 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에서의 첫 출근기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출근하게 된 곳은 부산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인데요! 건물 외관이 정말 멋지게 생겼죠? 그럼 저와 함께 멋진 국립해양박물관에서의 첫 출근을 시작해볼까요? 국립해양박물관은 어떤 곳이죠? “국립해양박물관은 2012년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종합 해양 박물관이며, 해양에 관한 역사, 문화, 예술 그리고 항해 선박까지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주신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해양 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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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산호가 살고 있다. 우리나라에 산호가 살고 있다. 물속에 존재하기에 잘 보이지 않아서인지,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산호라고 하면 대개는 맑고 얕은 열대 바다의 산호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사실 산호는 수천 미터 바닷속에도, 꽁꽁 얼어붙을 만큼 차가운 극지방에도 살고 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바닷속 곳곳에도 산호가 살아간다. 그중 제주도 남쪽 서귀포 앞바다는 우리나라에서 산호군락이 가장 크게 발달해 있다. 열대 바다에 사는 딱딱한 돌산호가 아닌, 부드러운 몸체를 가진 연산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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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 수산박람회에서 발견한 새로운 트렌드-‘어떻게 잡았느냐’가 중요하게 된 시대 과거 수산박람회는 ‘누가 더 크고 신선한 생선을 가져왔는가’를 겨루는 무대였다. 신선도, 가격, 맛. 이런 기준들이 수산물의 가치를 결정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잡혔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얼마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어획되고 있는지 미래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지가 그 가치를 결정한다. 이러한 가치를 결정하는 최전선이 세계 3대 수산박람회인 미국의 보스턴 수산박람회(SENA, Seafood Expo North Ame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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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오늘부터 포코그룹에 출근하게 된 신입 해(海)사원입니다! 여러분, 선박 수리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배도 자동차처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고장난 부분은 수리해주어야 한답니다. 바닷물의 염분, 거친 파도 때문에 배는 쉽게 녹슬고 손상되기 쉬워요. 특히 엔진, 프로펠러, 선체 등은 오래 쓸수록 마모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과 수리는 안전한 항해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에요! 그럼, 저와 함께 포코그룹에서의 첫 출근을 같이 체험해보실래요? ☀아침은 국민체조로 시작! 출근하자마자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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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 없는 생선이 나오다. 최근 몇 년 동안, 대체육 개발을 둘러싸고 무성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게 진짜 고기냐는 비판에서부터, 실제로 시판되려면 적지 않을 시간이 걸릴 거라는 우려까지 여러 말들이 설왕설래했다. 그 가운데, 가장 최악의 평가는 축산업자들의 반발이었다. 세포 배양 대체육은 고기가 아니므로 고기라는 이름을 붙이면 안 된다는 논리였다. 이때 ‘인조 고기’라는 생경한 용어까지 등장했다. 식품 안전 및 위생 측면에서 검증이 되지 않았으니 시판은 절대 불가라는 경고도 나왔다. 이 같은 분위기는 202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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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어리 대풍시대에 어망 공장 설립 1910년 8월 경술국치(庚戌國恥)로 조선이 무너졌다. 그해 같은 달 일본 히로시마에서 어망 공장 하나가 문을 열었다. 고바야시 테루아키가 설립한 사이비 모지 오리(현 닛또 세이모)였다. 당시 일본은 정어리 산업이 번창했다. 1900년대 후반부터 일본 연안에 정어리 떼가 밀려들면서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정어리를 둘러싼 새로운 산업군이 대거 등장했다. 잡은 정어리를 어유, 어분(비료), 젓갈, 건어물 등으로 만들어 팔았다. 지역 어촌은 정어리 어업으로 인구가 늘어났고, 어상(魚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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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피어나는 녹색 희망 최근 국제적으로 슈퍼푸드로 재조명을 받는 수산물이 있다. 바로 해조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산후조리에는 미역, 어린이 반찬에는 김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정도로 익숙한 식품이다. 조류(Algae)는 전 세계에 약 4만 여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중 이용되고 있는 것은 약 500여 종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잘 알려지지 않은 종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4~8배 정도가 많다고 한다. 조류는 크게 미세조류와 거대조류로 분류되는데 우리가 음식으로 자주 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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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산업이 뜬다, 낚시인구 720만 명 우리 모두가 잘 아는, 대중적인 레저 스포츠가 있다. 낚시다. 낚시 인구는 대략 720만 명이다. 1년에 세 번 정도 낚시를 한 사람을 기준으로 추정한 수치다. 낚시 협회의 의견은 조금 다르다. 진성 낚시인구를 기준으로 120만 명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54명당 1명이 ‘낚시꾼’이라는 의미다. 이참에 낚시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자. 낚시법에 따르면, ‘낚싯대와 낚싯줄ㆍ낚싯바늘 등 도구를 이용하여 어류ㆍ패류ㆍ갑각류,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산동물을 낚는 행위’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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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수산업계를 뒤흔든 핵심 키워드는 ‘기후변화’와 ‘고수온’입니다. 전 세계 바다는 물론 우리나라 연안도 마치 펄펄 끓는 듯한 고수온 현상을 겪었죠. 하지만 뜨겁게 달궈져야 할 대형 어선들의 엔진은 차갑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이제 어민들의 생계를 넘어, 우리의 밥상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징어와 명태처럼 익숙한 어종들은 더 이상 국내 연안에서 찾기 어려워졌고, 가을 제철 수산물인 전어와 꽃게의 가격도 크게 오르며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형기선저인망 금명호 선단이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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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흑백요리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요리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혹시 백수저 요리사 중 이탈리아 출신의 미슐랭 셰프, 파브리(파브리치오 페라리, Fabrizio Ferrari)를 기억하는가? 100명의 흑수저 요리사들이 첫 라운드 이후 단 20명만 생존해하여 20명의 백수저와의 1:1 대결을 펼쳤다. 그중 최종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와 홍어요리로 맞붙은 상대가 파브리이다. 단 한 번도 요리에 써본 적이 없다던 홍어가 재료로 선정되자 파브리는 거의 절망에 빠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