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전체검색 결과
- 게시판 1개
- 게시물 39개
- 1/4 페이지 열람 중
해양웹진 SEA& 게시판 내 결과
게시판으로 보기-
북극항로의 미래 전망 기후변화에 따른 극지 빙권(氷圈) 감소로 '30년경 북극항로 개방이 예측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항로인 북극항로 개발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홍해 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북극 개발 확대 전략 수립 등은 북극항로의 활성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동인(動因)이 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당초 많은 전문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대러(對露) 경제제재…
-
건축에 관련된 현대적 기술은 가파르게 발전하고 있다. 예전에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그림들이 현실세계에서 일상이 된다. 사막 한가운데에 거대한 리조트를 건설하거나 바다 한가운데에 인공섬으로 도시를 만든다는 것도 이제는 익숙한 일이고, 현실적으로 구현되기 어려운 각종 제약들이 허물어지고 있다. 더구나 거대한 자본까지 뒷받침되는 경우 비록 오래 걸리거나 비용이 많이 들 뿐 불가능이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중동 오일머니의 초거대자본이나 미래를 위한 초국가적 투자가 아니라면 일상적인 도시의 현실에서는 아직도 건축적으로 많…
-
도심 속 편의점에서 무심코 집어든 참치 삼각김밥, 마트의 진열대에 올려져 있는 생선과 해산물들, 온라인으로 주문한 냉동수산물. 우리는 여러 방식으로 수산물을 소비하면서 정작 그들이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잡혀왔는지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어쩌면 ‘바다’는 우리의 생활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국내 대형마트의 신선수산물 코너 ⓒ MSC 하지만 이 간극을 좁히려는 노력이 전혀 다른 두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하나는 국제해양영화제, 또 하나는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
-
지난 10여 년 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 건축계에는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네옴(Neom)”프로젝트가 강력한 화제성이 있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거대한 불모지의 미개발 지역에 메가 신도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네옴은 2017년 10월 처음 세상에 발표된 이래, 그 상상력, 거대함, 대자본, 실현가능성 등 미개척 분야에 대한 도전적인 과제의 성격으로 전문가는 물론 대중들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홍해 프로젝트 (The Red Sea Project) 네옴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가 2016년 …
-
생명자원으로 활용되는 미세조류 이전 글에서는 지구생물생태계에서 미세조류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하였고, 이번 글에서는 바이오산업에서 미세조류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하는 작은 미세조류는 그 종류가 수만 종에 달하며, 이 중 일부는 높은 영양가를 지니고 있어 생물자원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예를 들어, 마트나 홈쇼핑 광고에서 한번쯤 들어 봤을 만한 상품명, 클로렐라(Chlorella), 스피룰리나(Spirulina), 그리고 나노클로롭시스(Nannochloropsis), 아이소크리시스(Isoch…
-
북극항로에 대한 국내외 정치권의 관심이 급상승 중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북극권에 대한 주도권 확보를 위해 덴마크령 그린란드 매입을 공공연히 언급하고 JD벤스 부통령이 직접 현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국 역시 북극항로를 국부창출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로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사실 우리나라가 북극항로에 관심을 가진 것은 2000년대 초반부터였고, 어언 20여년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북극항로의 가능성에 대한 이슈 제기와 경제성 여부에 대한 논박이 진행 중이다. 북극항로는 아시아와 유럽, 아시아와 북…
-
바다에서 피어나는 녹색 희망 최근 국제적으로 슈퍼푸드로 재조명을 받는 수산물이 있다. 바로 해조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산후조리에는 미역, 어린이 반찬에는 김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정도로 익숙한 식품이다. 조류(Algae)는 전 세계에 약 4만 여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중 이용되고 있는 것은 약 500여 종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잘 알려지지 않은 종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4~8배 정도가 많다고 한다. 조류는 크게 미세조류와 거대조류로 분류되는데 우리가 음식으로 자주 접하는…
-
해양 미세조류와 플랑크톤은 무엇인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위의 사람들 모두 미세조류와 플랑크톤이란 단어는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두 용어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주위 사람은 많지 않다. ‘플랑크톤’은 그리스어 “Planktos(플랑크토스)” , 즉 “떠다니다”라는 의미에서 유래가 된 용어로, 물에서 떠다니는 모든 생물군을 지칭한다. 여름철 해변의 불청객인 해파리도 물에서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플랑크톤에 해당한다. 반면, 미세조류는 플랑크톤을 크기의 개념에서 아주 작은 생물의 의미로 정의한 …
-
최근 발표된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 MSC)의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수산물의 19.3%가 MSC에서 인증받았거나 MSC 인증을 받기 위해 개선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어업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지속가능한 어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수산 자원에 대한 보존 관리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확보, 경제적 공정성 실현 등 복합적인 글로벌 과제 등도 함께 요구된다. 이 때문에 관련 분야에 대한 학문적 기반과 기술적 전문성이 절실히 필요하며, 소비자의 참여와 관심을 끌어…
-
올여름 수산업계를 뒤흔든 핵심 키워드는 ‘기후변화’와 ‘고수온’입니다. 전 세계 바다는 물론 우리나라 연안도 마치 펄펄 끓는 듯한 고수온 현상을 겪었죠. 하지만 뜨겁게 달궈져야 할 대형 어선들의 엔진은 차갑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이제 어민들의 생계를 넘어, 우리의 밥상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징어와 명태처럼 익숙한 어종들은 더 이상 국내 연안에서 찾기 어려워졌고, 가을 제철 수산물인 전어와 꽃게의 가격도 크게 오르며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형기선저인망 금명호 선단이 2017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