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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웹진 SEA&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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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금융의 의의 부산이 서울과 더불어 중앙정부로부터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것이 2009년 초이니 올해로 15주년이 되는 셈이다. 부산이 당시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정부에 제시한 주요 내용이 해양 금융과 파생 금융을 특화하겠다는 것이었다. 특히 해양 금융에 중점을 두게 된 동기는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항만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인 울산에서부터 거제에 이르는 벨트에 세계적인 조선소가 소재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8년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당시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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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산업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요약해서 2D라고 한다. 디지털 전환을 의미하는 Digitalization과 탈탄소 규제를 나타낸 Decarbonization이 그것이다. 연간 약 3억 톤의 연료유를 소비하고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는 선박에 대한 규제는 점차 강화되고 있고 그 결과 이미 운항하고 있는 선박까지 시장에서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은 대규모의 선박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시장은 이러한 투자수요에 대응해야 한다. 친환경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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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는 매우 중요한 어젠다이다. 특히 올해는 해운에서의 탈탄소화에 대한 국제 규범들이 본격적으로 실행에 들어가는 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운사들의 대응이 긴급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집약도 (CII) 등급 발표가 금년 4월에 예정되어 있어 CII 등급이 D~E 급인 선박들은 폐선이나 등급 개선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올해부터 EU는 탄소배출권(ETS) 제도에 해운을 포함시킴으로써 유럽을 항해하는 선박들은 탄소 배출량에 따라 배출권을 구입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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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북유럽의 노르웨이, 스웨덴은 조선 제조 강국으로 세계를 호령한 적이 있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한국, 일본 등 동북아 신흥 조선제조 강국에 밀려 그 주도권을 빼앗기더니 결국 세계 조선 강국의 자리를 그들에게 내주었다. 유명한 ‘말뫼의 눈물’은 스웨덴 말뫼시에 있던 골리앗 크레인이 한국 현대중공업에 1달러에 팔려 나가던 날 말뫼시 주민들의 슬픈 상황을 묘사했던 기사 문구이다. 그랬던 북유럽의 국가들은 이후 조선 제조 대신 해양 서비스 강국으로 거듭나면서 당시 비극을 극복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의 돌파구를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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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해양을 조사하고 관측하며 모니터링하는 것은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하다. 해양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해양 오염, 해수면 상승, 해양 산성화 등의 문제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해양과 대기 간의 상호 작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날씨와 기후 변화 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으며, 해양 생물 다양성의 보존 및 어업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동시에 점차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해일, 태풍, 지진 등 해양 관련 재난 상황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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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은 다양한 자원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스쿠버다이빙, 수상스키 등 다양한 레저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사이, 하얀 거품의 파도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물속의 해양 생태계가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경치는 육지에서 보기 힘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그러나, 이런 멋진 경험 이면에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실제로 한 논문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약 14년간 발생한 310건의 다이빙 사고를 분석하고 있는데, 90%가 넘는 많은 수가 사망사고로 이어지며, 구조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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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치진 동해바다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찬란한 해가 떠오르면, 붉게 물들기 시작하던 바다는 햇빛에 반짝이다 이내 파란색으로 보인다. 빛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도록 진화한 인간은 파란색 바다의 아래를 볼 수 없다. 전자기파의 일종인 빛은 바닷물에 흡수·산란되어 버려 우리 눈으로 되돌아오는 빛은 바닷물에 반사된 파란색뿐이기 때문이다. 이는 전자기파를 이용하는 다른 관측 장비도 마찬가지다. 광학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등은 공기 중에서 아주 유용하지만 바닷속 깊은 곳을 촬영할 수 없다. 라디오, 와이파이, LTE 등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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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세계 무역의 3~5%를 차지하는 파나마 운하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는 두 대양(大洋)의 수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툰호(Gatun lake)의 담수를 이용해서 수위를 조절하여 선박들을 통항시킨다. 그러나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발생한 이상기후는 열대지방인 이곳에 가뭄을 야기해서 지금까지 개선되고 있지 않다. 평상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숫자는 2023년 7월 32척에서 2024년 1월 24척으로 감소하였고, 선박 크기와 싣는 화물의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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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기록을 세운 전기 보트 2023년 9월, 매우 흥미로운 기사 하나가 올라왔다. 스웨덴의 칸델라(Candela)가 만든 수중익 전기 보트가 세계 전기 보트 사상 최고 장거리 운항 기록을 세웠다는 내용이었다. 외신에 따르면, ‘칸델라의 C-8 전기 보트가 스웨덴 스톡홀름 연안 항로에서 24시간 동안 777Km를 운항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영국과 프랑스 칼레 항구 사이를 1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칸델라 C-8은 성능과 운항 효율을 높이는 날개 모양의 수중익 구조물을 가지고 있으며, 폴스타 Polestar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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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해양산업협회 입니다.이번 빽기자의 Sea포일러 주인공은 한국해운조합 동남권 김창진 본부장입니다!⚓한국해운조합은 어떤 기관인지 그리고 각종 선박 사건사고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이 신선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해당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희 KAMI유튜브에서 바로 확인하세요! (한국해양산업협회)http://kami.kr/ (웹진)http://webzinesean.kr/ (유튜브)www.youtube.com/@kami7525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am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