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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의 미래 전망 기후변화에 따른 극지 빙권(氷圈) 감소로 '30년경 북극항로 개방이 예측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항로인 북극항로 개발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홍해 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북극 개발 확대 전략 수립 등은 북극항로의 활성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동인(動因)이 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당초 많은 전문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대러(對露) 경제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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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의 등장 북극항로는 해상운송 관점에서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캐나다 북극해를 통과하여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북서항로(Northwest Passage, NWP), 러시아 북쪽 해안을 따라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북동항로(Northern Sea Route, NSR), 그리고 북극점(North Pole)을 직접 통과하는 북극횡단항로(Transpolar Sea Route, TSR)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북동항로를 북극항로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북동항로와 북서항로, 북극횡단항로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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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자원으로 활용되는 미세조류 이전 글에서는 지구생물생태계에서 미세조류의 역할에 대해서 언급하였고, 이번 글에서는 바이오산업에서 미세조류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하는 작은 미세조류는 그 종류가 수만 종에 달하며, 이 중 일부는 높은 영양가를 지니고 있어 생물자원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예를 들어, 마트나 홈쇼핑 광고에서 한번쯤 들어 봤을 만한 상품명, 클로렐라(Chlorella), 스피룰리나(Spirulina), 그리고 나노클로롭시스(Nannochloropsis), 아이소크리시스(Is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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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NJ 협정으로 달라지는 첫 번째, 공해와 심해저의 해양유전자원 BBNJ 협정이 발효되어 우리나라에 법적 효력을 미치게 되면 몇 가지 주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첫 번째는 해양유전자원의 채집과 해양유전자원 및 디지털서열정보 이용 활동에 관한 변화가 있다. 현재 우리가 공해와 심해저에서 해양유전자원을 채집할 때 따라야할 국제적 절차가 따로 없다. 그러나 BBNJ 협정이 발효되고 우리가 공해와 심해저에 해양유전자원을 채집할 계획이 있다면, 적어도 6개월 전에 또는 가능한 빨리 BBNJ 협정 체제에 언제, 누가, 어디에서,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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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미세조류와 플랑크톤은 무엇인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위의 사람들 모두 미세조류와 플랑크톤이란 단어는 한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두 용어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주위 사람은 많지 않다. ‘플랑크톤’은 그리스어 “Planktos(플랑크토스)” , 즉 “떠다니다”라는 의미에서 유래가 된 용어로, 물에서 떠다니는 모든 생물군을 지칭한다. 여름철 해변의 불청객인 해파리도 물에서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플랑크톤에 해당한다. 반면, 미세조류는 플랑크톤을 크기의 개념에서 아주 작은 생물의 의미로 정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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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BBNJ 협정 비준 2025년 3월 19일, 우리나라는 ‘국가의 배타적경제수역과 대륙붕 바깥 바다와 해저의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협정’(약칭 ‘BBNJ협정1)’에 가입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1번째 BBNJ 협정 가입국이 되었다. 현재, 이 협정에 113개국이 서명했지만, 실제 비준을 마친 국가는 21개국뿐이다. 이 협정이 실제로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최소 60개국의 비준이 필요하므로, 아직 39개국의 추가 가입이 필요한 상황이다.2) 이 협정은 2004년 유엔이 관련 작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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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Ocean Conference(이하 ‘OOC’)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가정상급 참여 해양분야 대표적 국제회의로 국제사회, 국가, 시민사회, 기업 등은 개별적으로 주요 핵심의제*에 대한 책임있고 자발적인 공약을 제시하고 실천해오고 있음. (핵심의제) 해양보호구역, 해양오염,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어업, 해양경제, 해양안보 2025년은 OOC 10주년 되는 해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동북아 물류 거점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부산의 해양분야 신산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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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영화제는 이번에도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가 2016년부터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자문위원으로 또 MSC 세션 운영을 위해 매년 지속 가능한 어업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하고 상영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부산에서 열린 국제해양영화제 개막식 ⓒ국제해양영화제 이번 영화제에서 MS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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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해양을 조사하고 관측하며 모니터링하는 것은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하다. 해양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해양 오염, 해수면 상승, 해양 산성화 등의 문제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해양과 대기 간의 상호 작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날씨와 기후 변화 예측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으며, 해양 생물 다양성의 보존 및 어업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동시에 점차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해일, 태풍, 지진 등 해양 관련 재난 상황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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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어구 문제와 관리 정책의 한계 폐어구는 해양환경과 어업에 있어 오랜 골칫거리가 되어 왔다. 약 4만 4천 톤에 이르는 폐어구의 양이 해마다 바다에 유실·침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이렇게 바다에 떠돌거나 쌓여가고 있는 폐어구는 해양 생태계 악화, 어획량 손실 등 관련 피해 추정 금액만 하더라도 약 3,8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 또한, 해상에 버려진 폐그물·폐로프는 선박 프로펠러에 감기거나 얽히게 되어 엔진을 손상시키거나 오작동을 일으켜 선박이 바다 위에서 움직일 수조차 없게 만드는 해양사고를 유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