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직업 K-연어 탄생지, 에코아쿠아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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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연어 탄생현장! 에코아쿠아팜 출근기
안녕하세요. 한국해양산업협회 해사원 출근회 송채림입니다.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아 제가 음치인데 이렇게 열심히 연어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오늘 저희는 K- 연어의 현장 에코아쿠아팜으로 출근을 했는데요.
오늘 이곳에서는 연어들이 직접 태어나고 자란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 연어의 하루를 한번 따라가 보시죠.
출발~~!!




해사원 출근해 환영 이미지를 멀티 비전에 띄워주셨는데 너무 감동감동!!
(중요한 손님들 오실때만 해주시는 특별한 이벤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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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원 근무일지
1. 기업PT 소개
에코 아쿠아팜은 해양 특수 플랜트 라스(RAS)라는 기술을 통해
대서양 연어를 양식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RAS는 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의 약자이고
순환 여과 양식이라는 표현인데 쉽게 말해서 정수기 같이 물을
정화시켜주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대서양 연어만 하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제일 유행하는 어종이기도 하고
국내에 4만 톤 정도가 연간 수입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작년 7월에 아이슬란드로부터 들어온 발안란들이(초밥집에서 보는 주황색 알이요~)
부화해서 RAS1실에서 5개월 정도 치어 상태로 자라다가
최근 9월에는 RAS2실로 이동해서 성인 남자 팔 사이즈 의 한 30cm 정도 컸다고 합니다.
오늘 둘러볼 현장 도면도 보여주셨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2. 현장 투어
먼저 여과기 현장을 둘러보았는데요,
우선 기계적 여과로 큰 찌꺼기들을 한번 걸러주고
바이오 필터로 미생풀을 키우면서 안 좋은 성분들을 필터링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을 계속 순환시키면서 수조에 물을 계속 투입한다고 합니다.
다음 본 것은 축양실인데요.
연어를 먹을 때 약간 흙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 흙 냄새를 이치라고 한다고 합니다.
7~10일정도 밥을 주지 않고 굷겨서 그 흙냄새를 없애는 과정을
축양 기간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사람이나 연어나 굶어야 이뻐지고 좋아지는군요, 쩝)![]()



RAS1에서 자란 연어들이 천장에 있는 관을 통해 헤엄치듯이
RAS2라는 스몰트로 이동하게 되는데,
민물에 살다가 해수로 이동하게 되는데 그 적응 기간이(Smoltification)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기간을 통해 연어가 저희가 아는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요렇게 스몰티피케이션이 완성이 되면 RAS3 중간 양성실로 이동하게 된다고 합니다.
RAS3은 너무 커서 깜짝 놀랐어요. @@
이렇게 큰 시설은 국내에서는 에코아쿠아팜 밖에 없고
유럽에 있는 시설과 거의 동일한 스펙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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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키보다 높게 수조를 유리로 막아 놓았는데
연어가 점프력이 좋아서 도피방지망으로 설치 해놨다고 합니다.

3. 생육 관리
다음은 자동사료급여기에 사료를 채워서 먹이를 주기도 하고
연어들의 건강 상태와 먹이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일정 양의 사료를 손으로 주기도 하였습니다.
한 곳에 뿌리면 너무 밀집하게 되어 상처가 날 수 있어서
균일하게 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 너무 잘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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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구실
연구실에서는 대서양 연어들의 건강과 수질 환경을 관리하고 있었는데요,
간단한 세균성 질병을 확인할 수 있는 기기들로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RAS1, 2의 아질산을 측정하는 날이였어요.
아질산을 측정하는 이유는
사료 속의 단백질이 소화되면서 암모니아성 물질을 발생시키는데
그 암모니아를 질화 세균들이 분해해서 아질산염으로 바꿔주고
그 아질산염을 다른 질화 세균들이 분해해서 질산염으로 전환시켜주는데,
만약 전환이 잘 안돼면 아질산이 축적하게 되면서,
혈액 속의 산소 대신에 아질산과 결합하여 매트 헤모글로빈이라는 것이 발생하게 되어
어류들에게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수 1ml 넣어
아질산염을 측정하는 시약을 실험관에 빻아주듯이 섞어주니 색깔이 핑크색으로~
(과학시간 같아~)
이 관을 Palintest 기기에 넣어서 측정하면 수치가 나왔어요!!
이런 측정을 매일매일하고 있다고 하고 합니다! 대단하다!


5. 수질 관리 모니터링
다음은 보안시설인 수질관리실로 출동!
책상 위에 즐비한 PC들이 모두 개별 시스템을 다 관제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모두 동일한 화면이 보이는데 한 대의 PC에 이상이 생겼을 때
문제 없도록 이중화 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치어부터 성어까지 관리하는 제어 PC로는 산소량을 확인할 수 있고
수조의 수위, PH, 이산화탄소, 온도 까지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와~

6. 상황 발생 연습
갑자기 어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 발생 연습도 했는데요,
모니터에 어떤 상황을 감지한 알림이 떠서
통제실에서 현장으로 '현장에 어떤 문제가 발생한 것 같으니 확인해달라' 무전을 하니
현장에서 확인하시고 점검 후
다시 통제실에서 확인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체계적이다니!)


7. 안전관리
어업 쪽에서 사고가 제일 많이 일어나는 것이 무엇일가요?
물이 많다보니 미끄러짐, 넘어짐 이런 사고가
어업에서 한 40%정도로 제일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루에 5분만 투자해도 1년 기준에 30시간인데
그 30시간을 통해 안전한 근무지 만들기를 에코아쿠아팜에서는 놓치지 않으셨어요.
5분이란 시간이 짧은시간이지만
그 5분으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니
넘 멋지지 않나요??


오늘 제 인생에서 가장 연어를 많이 본 날인 것 같아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에코아쿠아팜을 둘러봤습니다~
우리 식탁에 연어가 올라가기까지
엄청난 정성이 필요하네요.
에코아쿠아팜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연어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K-연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