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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웹진 SEA&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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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1등! 고등어 '잘'하는 집! 나라수산에서의 첫 출근기 고! 고단백, 고영양 등! 등푸른 생선의 주인공 어! 고등어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 고등어 1등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되는 나라수산에서의 첫 출근이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어서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나라수산은 어떤 곳이죠? “나라수산은 HACCP 인증마크를 등록한 업체이며 미국 FDA 인증마크까지 등록한 우리나라 1등 고등어 가공업체입니다! 전국에서 저희 회사 제품을 찾을 정도의 품질을 자부하고 있고 늘 우리 가족들이 먹는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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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도시 시리즈를 읽는 독자라면, 처음에 왜 남극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가 등장할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극지(極地) 분야에서 북극과 남극은 별개의 공간이 아니라, ‘관문도시(Gateway City)’라는 하나의 공통된 좌표로 연결된다. 북극항로의 거점 도시가 해상 물류와 정책 협력의 출입구가 되듯, 크라이스트처치는 200년 가까이 남극 대륙으로 들어가는 세계 최고의 관문도시로 기능해 왔다. 따라서 크라이스트처치를 살펴보는 것은 남극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산이 북극항로의 관문도시로 성장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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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을 날고 싶었던 항공 엔지니어들 사브(SAAB)는 스웨덴의 자존심이다. 1937년에 설립됐다. 그리펜·드라켄 같은 중형 전투기를 만든 세계적인 항공·방산 기업이다. 항공 역학, 제어 공학, 복합소재 등 고난도 기술을 개발한 엔지니어 그룹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해상통신분야(VDES)까지 업역을 확대하고 있다1). 2007년에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인 예테보리(스웨덴어: Göteborg)에서 사브(SAAB)의 젊은 엔지니어 몇 명이2)북대서양의 차디찬 바다를 바라보며 발칙한 상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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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만의 최대 무역항이자 아시아 대표적인 글로벌 허브항이었던 가오슝항은 2005년, 2006년 세계 6위의 컨테이너 처리 항만으로서 (같은 기간 부산항은 5위) 대만의 산업화와 수출 주도 경제 성장의 핵심 축이었다. 가오슝 주변에는 제철, 석유화학, 조선 등 대규모 공업단지가 집적되어 항만과 동반 성장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외 인력이 유입되어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했다. 가오슝 경관 Ⓒagoda.com 가오슝 야간 경관 Ⓒfreepik 그러나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는 다음과 같은 구조적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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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의 생선을 머릿속으로 떠올려보자. 전체 중 우리가 실제로 먹는 부위는 얼마나 될까? 대부분 살점만 먹고, 나머지 부위(머리·뼈·내장·지느러미·껍질 등)는 당연히 버리는 부분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수산자원 고갈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현시점. 이 질문은 산업과 정책에서 중요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산물 가공 과정에서 전체의 50~80%가 부산물로 처리되고 있고 2024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9백만톤 이상이 육상 가공 단계에서 손실되거나 폐기된다고 보고되었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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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은 더 이상 먼 곳이 아니다. 2022년 8월 31일, 북극 해빙 면적은 약 468만 제곱킬로미터였다. 이는 1979년 위성 관측이 시작된 이후 11번째로 작은 면적이다. 3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86만 제곱킬로미터, 한반도 면적의 8배가 넘게 감소한 수치다. 북극의 얼음이 빠르게 녹으면서 인류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북극항로가 열리고, 자원 개발 가능성이 커지며, 극지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북극 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도시가 있다. 북위 69도, '북극의 관문'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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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연어 생산·판매 프록시마(Proximar Seafood)는 노르웨이 회사다. 연어 양식에 가장 좋다는 순환 여과 시스템(RAS)1)으로 연어를 키운다. 2016년에 일본 시즈오카현 오야마에 대형 연어 양식장을 지었다.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된 양식장에서 “후지 대서양 연어(FUJI ATLANTIC SALMON)”를 2024년 10월에 출시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육상 양식 연어다. 생산된 연어는 일본의 종합상사인 마루베니 유통망을 통해 일본과 타이완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프록시마는 이를 계기로 일본 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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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 지역의 길림성에 위치한 훈춘(Hunchun)은 두만강 하구와 동해 바다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 이 훈춘은 중국 동북 지역의 숙원이던 동해 출해구 도시로 성장하여 국제도시가 되려는 꿈을 꾸고 있다. 훈춘은 동해 바다에서 약 17km 떨어져 있다. 과거 청나라 시대에는 중국이 동해까지 이어지는 땅을 소유했으나, 19세기 중반 러시아와의 불평등 조약(1858년 아이훈 조약,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연해주 땅을 빼앗기면서 두만강 하류의 ‘출해권(出海權)’을 상실했다. 훈춘 위치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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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업의 날, 바다를 지키자는 약속 매년 11월 21일, 세계 곳곳의 해안 도시와 어촌에서는 특별한 날을 맞이한다. 바로 '세계 어업의 날(World Fisheries Day)’이다. 이날은 어업인들의 노고를 기념하는 날이자 지속가능한 바다와 인류의 식탁을 함께 지키자는 약속의 날이다. 어업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생업 중 하나지만 현재 위기에 직면해있다. UN 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수산자원의 약 35%가 이미 남획 상태에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과 서식지 파괴가 수산자원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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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바다를 잇는 인프라의 진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은 사계절 내내 2030세대로 북적인다. 여름 주말 밤이면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지고, 바다 위로 뻗은 광안대교는 다채로운 조명으로 물 든다. 20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풍경이다. 부산은 바다에 길을 내며 교통난 해소 그 이상을 실현했다. 광안대교는 도시에 새로운 일상을 선물했다. 바다 위를 달리는 경험, 교량 위에서 내려다보는 야경, 해운대와 광안리를 잇는 새로운 동선까지. 모두가 바다가 준 변화다. 예전엔 육지에서 바다를 바라봤다면, 이제는 바다 한복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