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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웹진 SEA&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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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의 미래 전망 기후변화에 따른 극지 빙권(氷圈) 감소로 '30년경 북극항로 개방이 예측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항로인 북극항로 개발이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속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홍해 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북극 개발 확대 전략 수립 등은 북극항로의 활성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동인(動因)이 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당초 많은 전문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대러(對露) 경제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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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관련된 현대적 기술은 가파르게 발전하고 있다. 예전에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그림들이 현실세계에서 일상이 된다. 사막 한가운데에 거대한 리조트를 건설하거나 바다 한가운데에 인공섬으로 도시를 만든다는 것도 이제는 익숙한 일이고, 현실적으로 구현되기 어려운 각종 제약들이 허물어지고 있다. 더구나 거대한 자본까지 뒷받침되는 경우 비록 오래 걸리거나 비용이 많이 들 뿐 불가능이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중동 오일머니의 초거대자본이나 미래를 위한 초국가적 투자가 아니라면 일상적인 도시의 현실에서는 아직도 건축적으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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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 없는 생선이 나오다. 최근 몇 년 동안, 대체육 개발을 둘러싸고 무성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게 진짜 고기냐는 비판에서부터, 실제로 시판되려면 적지 않을 시간이 걸릴 거라는 우려까지 여러 말들이 설왕설래했다. 그 가운데, 가장 최악의 평가는 축산업자들의 반발이었다. 세포 배양 대체육은 고기가 아니므로 고기라는 이름을 붙이면 안 된다는 논리였다. 이때 ‘인조 고기’라는 생경한 용어까지 등장했다. 식품 안전 및 위생 측면에서 검증이 되지 않았으니 시판은 절대 불가라는 경고도 나왔다. 이 같은 분위기는 202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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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해 깊숙한 트리에스테(Trieste)만에 위치한 코퍼(Koper)는 인구 3만 명도 안되는 소도시이지만 슬로베니아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제거점이다. 슬로베니아의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코퍼는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해안선 45km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컨테이너항이자 아름다운 아드리아해를 누비는 지중해 크루즈 노선의 주요 기항지이다. 산업기반이나 자원이 풍족하지 못한 슬로베니아 입장에서 유럽 중남부의 교역거점이자 관광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코퍼항은 국가 경제의 중요한 기반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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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편의점에서 무심코 집어든 참치 삼각김밥, 마트의 진열대에 올려져 있는 생선과 해산물들, 온라인으로 주문한 냉동수산물. 우리는 여러 방식으로 수산물을 소비하면서 정작 그들이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잡혀왔는지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어쩌면 ‘바다’는 우리의 생활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국내 대형마트의 신선수산물 코너 ⓒ MSC 하지만 이 간극을 좁히려는 노력이 전혀 다른 두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하나는 국제해양영화제, 또 하나는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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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의 등장 북극항로는 해상운송 관점에서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캐나다 북극해를 통과하여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북서항로(Northwest Passage, NWP), 러시아 북쪽 해안을 따라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북동항로(Northern Sea Route, NSR), 그리고 북극점(North Pole)을 직접 통과하는 북극횡단항로(Transpolar Sea Route, TSR)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북동항로를 북극항로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북동항로와 북서항로, 북극횡단항로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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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 년 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 건축계에는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네옴(Neom)”프로젝트가 강력한 화제성이 있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거대한 불모지의 미개발 지역에 메가 신도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네옴은 2017년 10월 처음 세상에 발표된 이래, 그 상상력, 거대함, 대자본, 실현가능성 등 미개척 분야에 대한 도전적인 과제의 성격으로 전문가는 물론 대중들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홍해 프로젝트 (The Red Sea Project) 네옴 프로젝트는 사우디 정부가 20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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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Airbnb’, 바다의 ‘Uber’ 에이비엔비와 우버는 대표적인 공유 경제 플랫폼이다. 쉽게 말하면 남의 것을 빌려 돈벌이는 하는 한국식 ‘봉이 김선달’이다. 2008년에 에어비앤비가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이 같은 공유경제모델이 빠르게 퍼졌다. 해양관광과 해양 액티비티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크로아티아에서 시작된 요트위크는 물론, 프랑스 기반의 클릭앤드보트,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요트세터와 세일로, 겟마이보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은 2013년 전후에 등장한 스타트업이라는 게 공통점이다. 해양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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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북극항로는 대부분 러시아 연안을 따라 연결되어 있다. 러시아의 항만 분류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지역에 있는 블라디보스톡, 나홋카, 보스토치니, 자루비노항 등은 극동항만, 유럽 측의 무르만스크항, 아르한겔스크항, 사베타항, 딕손항, 두딘카항, 아시아 측은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항, 페베크항, 틱시항, 두딘카항을 북극항만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중 북극항로의 주요 화물인 화석연료를 주요 수요처인 아시아로 수출하기 위해 러시아가 육성하고자 하는 항만이 캄차츠키 끝단에 있는 부동항 페트로파블롭스크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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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은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 Day)이다. 세계 해양의 날의 필요성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정상회담(Earth Summit)에서 처음 제기되었다. 전 세계인들과 공유 자원인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자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 마침내 2008년 12월에 개최된 유엔 총회 결의안 63/111이 발표되었고, 6월 8일은 공식적으로 세계 해양의 날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유엔과 다양한 해양 관련 기구들을 중심으로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들이 공식적으로 장려되기 시작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