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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해양 사진> ©pixabay 기름유출 사고,해양 폐기물 문제 등 해양환경 오염에 대한 문제는 오래전부터 전 세계의 인류에게남겨진 과제였다.해양환경을 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지금,우리나라는 과연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정부와 기업,시민들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그 노력들을 살펴보자. <해양환경공단의 해양환경 보전 사업> ⓒ 해양환경공단 먼저 우리나라 정부는 2000년에 해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해양환경보전업무 수행을 위한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의 설립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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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양식 기술, 바이오플락 수산시장에 가면 우리는 흔하게 ‘양식 수산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양식은 자연적인 자원을 이용하는 어획 수산에 비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여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고, 2013년 기준으로 전 세계 수산물 50.9%가 양식으로부터 생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양식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세계 양식업 강국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환경 문제가 심각한 현시대 상황에 맞게 개발된 친환경 양식 기술인 ‘바이오플락’이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래 양식 기술, 바이오플락에 대하여 알아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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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splash 신선함을 배송하는 콜드체인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신선식품의 수요가 크게 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식품을 생산지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 신선도와 맛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콜드체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콜드체인(Cold-Chain)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처럼 콜드체인이란 생산지에서 최종소비까지 저온을 유지함으로써 신선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배송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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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pixabay 해상무역의 필수!선박운송 ‘선박’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배의 모양을 떠올릴 것이다. 어떤 사람은 컨테이너가 잔뜩 쌓인 선박, 어떤 사람은 여행객들이 탑승하고 있는 유람선, 또 어떤 사람들은 겨우 두 사람만 들어갈 법한 쪽배를 떠올리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면 선박은 정확히 어떤 배를 말하는 것일까? 선박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이나 짐 따위를 싣고 물 위로 떠다니도록 나무나 쇠 따위로 만든 물건으로 모양과 쓰임에 따라 보트, 나룻배, 기선, 군함, 화물선, 여객선, 유조선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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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사람들의 이야기, 국제해양영화제 ‘푸른 별’이라 불릴 만큼 지구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그곳, 바다. 바다와 바닷속 수많은 해양 생물들은 대기 중의 뜨거운 열기와 탄소를 흡수해 순환 활동을 도와주며, 환경파괴로부터 지구를 회복시켜줍니다. 인간은 바다에 대하여 공포뿐만 아니라 동경과 신비감 또한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고대 전설들의 원인이기도 하죠. 지구상에 육상 생물이 등장한 약 6억 년 이전까지 모든 생물의 역사는 바다에서 전개했으며, 바다에 있는 생명력은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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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탄소중립이란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으로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는 전 지구적 온실가스 흡수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해진 이유는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여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유럽연합·일본 등 국제사회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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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해녀는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해녀 어업을 나잠어업(裸潛漁業)으로 부르는 이유다. 특별한 산소 공급장치 없이, 바다에 잠수한 후에 낫이나 호미ㆍ칼 등을 사용하여 조개나 미역과 같은 해조류, 또는 바다에 붙어사는 수산 동식물을 채취하거나 잡는 어업이다. 그 깊고, 깜깜한 바닷속을 생활 터전으로 살아온 해녀, 사무치게 그리운 우리나라 여성 어업의 대명사다. 해녀 숫자, 그건 용왕님도 몰라! 해녀의 본산은 제주다. 제주에 뿌리는 둔 해녀가 부산이나 경상북도 등 전국 주요 어장으로 나갔다. 오늘날 출향 해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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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는 언제 적부터? ‘해녀(海女)’는 “아무런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다 밑에 잠수해서 전복・소라・미역・우뭇가사리 등 해산물을 직업적으로 채취하는 여성”이다. 해녀 어업은 화산섬 제주도의 척박한 토양으로 인해 농업 식량이 절대 부족한 여건을 해안 암반의 풍부한 어족자원으로 대체 극복하는 과정에서 출현했다. 해녀의 본고장인 제주도에서는 이들을 ‘잠수(潛嫂)’, ‘잠녀(潛女)’라 부르고, ‘전복을 따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을 뜻하는 ‘비바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기에 해녀와 전복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해녀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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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국내외에 이름을 알린 패션디자이너가 되었다. 패션디자이너로서의 성취와 성공도 중요했지만 그보다 내 마음 속 깊은 곳의 고민은 패션이 가진 현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문제들이었다. 바로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것이었다. 지구에서 매년 버려지는 옷은 대략 330억 벌이나 된다고 한다. 섬유 쓰레기가 쌓여서 제 무덤을 만들고 염색공장의 화학폐기물이 바다를 잠식하고 있는 시대. 옷 한 벌이 태어나기까지의 과정보다 죽어가는 과정 속에서 혜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청년 패션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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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다로 출근하는 해녀 이야기 그림책 ‘바다로 출근하는 여왕님’의 저자 김미희 작가 인터뷰 Q. 해녀 경험을 하신 작가님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담으셨는데요. 어린 시절 제주에서 경험한 해녀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제주의 우도는 집집마다 해녀가 살고 있는 곳이었어요. 그러니까 각 가정의 모든 어머니들, 그리고 딸들은 거의 해녀로 살아왔고 그 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볼 수 있죠. 해녀를 엄마로 둔 우도의 아이들에게 바다는 그 자체로 신나는 놀이터이자 생계를 위한 텃밭인 셈…